청담에 있는 하이엔드 오마카세 스시렌..
디너로 가고 싶었으나, 가격의 압박으로 런치로 다녀옴..
하이엔드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늘 거의 다 차있으므로 가고 싶으면 최소 한두달전에는 미리 캐치테이블로 예약해야함!
광어, 광어지느러미, 참돔의 사시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시가 시작됨
전반적으로 샤리에도 간이 되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샤리 간이 센 거를 좋아함 ㅎㅎ
스시 시미즈랑 약간 비슷한 느낌
개인적으로 방어뱃살이 진짜 맛있었다.. 참치 주도로보다 맛있었고, 내가 먹었던 방어 중에 젤 맛있던 듯..
대뱃살은 뭐 말모.. 언제나 맛있음 대뱃살 밑에 파도 깔아주시고 약간 아부리처리 해주셔서 숯향도 나고 좋았음!
글고 단새우가 다른 스시집에 비해 특이한 편! 단새우 안에 새우내장을 깔아주시는데 그래서 훨 맛있다!!! 사람들이 앵콜스시로 단새우 많이 요청한다는데 왠지 알 것 같음..
미스터초밥왕에서나 봤던 피조개스시도 첨 먹어봄 ㅇㅅㅇ
맛은 잘 느껴지지 않고 식감과 향이 좋았다!! 수박과 오이향 비슷하게 나고, 오징어보다 좀 더 오독한 식감??
전복내장과 밥이 진짜 맛있었는데, 저기에 트러플 소스를 넣은게 진짜 킥이었음.. 트러플향이 정말 진해
두번째줄 왼쪽 첫번째사진은 밥 위에 복어이리를 올려주신건데, 오.. 내장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좋았다.. 치즈같기도 하고 리조또같은 느낌?!
그리고 내사랑 장어 ㅠㅠㅠ 앵콜스시 뭐먹겠냐고 물어보셨는데, 아직 아나고 나오기도 전인데 난 아나고 해달라함 ㅎㅎ
언제나 앵콜스시는 아나고로 먹는편.. 기본적으로 주시는 아나고는 양념소스를 뿌린 아나고가 나오고 (이때 생각없이 먹느라 사진 못찍음..) 사진에 있는 아나고는 앵콜스시로 받은 소금간된 아나고임
둘 다 진짜 맛있다.. 그리고 여태까지 먹어본 오마카세들 중 아나고가 젤 부드러웠음. 씹지 않아도 그냥 넘어감 ..
입가심용 국수는 쌀국수같은 느낌! 라임향이 가득 나서 입을 개운하게 해줌
맨 마지막에 솊님이 광어 남았다고 더 먹고 싶냐고 물어보셔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오케이했고 광어스시도 한피스 더 받을 수 있었당 ㅎㅎㅎㅎㅎㅎㅎ
교꾸 없음 또 서운하지.. 교꾸안주면 교꾸 러버 운다고 ㅠㅠ
여기 교꾸는 진짜 진득진득하고 좋다.. 넘 맛있어
아이스크림은 실패없는 기성제품 하겐다즈 ㅎㅎㅎ
간만에 간 하이엔드 오마카세인데 만족도 진짜 천프로임.. 솊님도 응대 너무 잘해주셨고 재밌게 잘 먹고왔다.
디너도 가고 싶어져서, 그 자리에서 친구 꼬셔서 디너까지 예약하고 옴!!
확실히 하이엔드라서 비싸긴 하지만, 가격값은 하는 오마카세였음.. 너무 맛있게 잘먹고 왔다..
디너는 진짜 양 많아서 배터진다고 하는데.. 소화제 미리 먹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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