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맛집 이속우화 천공

갑작스레 가게 된 압구정 이속우화 천공

그 전날 우연히 친구가 취소자리 난 것을 잡았고, 마침 내가 바로 카톡에 칼답을 해버려서 가게 됨..

한우오마카세 디너인 것 치고는 좀 가성비이긴함.. 그리고 콜키지 한병 프리.. 넘 소중

물론 룸으로 가면 비싸긴 하지만, 홀로 예약해도 충분히 배터질만큼 먹을 수 있음!

만오천원 추가하면 육회에 우니를 올려주고, 살치살 구이에 트러플을 올려준다. 

 

육회+우니, 당근샐러드+치즈, 살치살과 등심

 

등심과 살치살들

 

업진살과 미트파이

 

마지막 소고기솥밥과 해물된장찌개

 

후식 망고까지...

 

이속우화천공은 요새 손님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는 식당같다는 느낌을 먹는 내내 받았다..

사람들이 인스타에 사진 올리는걸 좋아하니까, 사진을 충분히 찍게끔 시간을 주고 전혀 부담을 주지 않음..

생각보다 소고기구이로 먹는 양은 적었지만, 그래도 미트파이와 솥밥 양이 엄청 많아서 진짜 배터지게 먹었다.. 

물로 술도 마셔서 그런거긴 함..

 

개인적으로 미트파이가 정말 취향이었는데, 냉동식품으로 팔아도 진짜 잘 팔리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먹음 ㅎㅎ

 

예약이 힘들어서 그렇지, 예약만 된다면 정말 또 가고 싶은 갓성비 한우오마카세집